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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/제약 바이오

[제약/바이오] 제약 바이오 섹터 투자 개요 - 1

[특징]

1) 투자 포인트: 임상 결과/LO 이벤트 드리븐, 데이터 트래킹(ex. 수출데이터), 실적 플레이

(1) 제약사/바이오텍

- 게임 섹터와 유사하게 이벤트 드리븐. 임상/LO 발표 전후 주가 변동성 확대되며 뉴스 영향 많이 받음. 개인들이 선호하는 스몰캡들 많은 듯. 

- JPM 헬스케어, ESMO 등 각종 학회 앞두고 참석 기업 발표, 초안 발표 등 이벤트 드리븐 요소 존재. 

- 글로벌 빅파마의 임상 스케쥴 및 임상 결과, 파트너사 경쟁상황 영향 큰 편

 

(2) 의료기기/미용기기

- 잠정 수출 데이터 및 월별 수출 데이터 보면서 yoy, mom 플레이 부쩍 늘어난 추세.

- 리오프닝/중국 모멘텀 플레이 

 

[섹터 히스토리]

국내 제약바이오 섹터는 제약/바이오텍/그 외 기타(의료기기, 건기식, 진단기기, 디지털헬스케어 등)으로 구분.

'15년 한미약품 LO(기술이전)을 시작으로 바이오텍 붐이 왔고, 코로나 시즌 백신 및 진단키트 수요 급등, 디지털 헬스케어 등으로 한번 더 이목이 집중 되었음.

 

이후 금리인상 국면으로 진입하며 유동성이 말라가기 시작했고, 기업의 자금조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.

과거 코로나 특수효과로 인한 기고효과도 섹터 내 존재하는 상황. 타 섹터 대비 전반적인 센티가 좋지 않으며 과거와 달리 기관의 관심도 많이 사라진 상황. 

 

즉, 1) 비즈니스, 2) Valuation 측면에서 바이오 섹터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펼쳐지며 현재 타 섹터대비 언더하는 상황으로 판단.

 

1) 비즈니스 측면: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R&D를 진행하는 바이오 기업 특성 상 자금 조달하는 과정에서 조달비용이 증가하며 요구수익률이 증가.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없는 상황에서 cash burn은 지속적으로 발생. 금리인상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업의 cash burn rate은 증가. 금리인상 및 pf 이슈, asset allocation 문제 등으로 인해 LP들의 가용자금은 말라가기 시작. 이에 따라 바이오 기업의 기존 차입금 롤오버 시 자금조달 부담은 더욱 증가하며 기존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 발생. 

 

2) Valuation 측면: 향후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할인해오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할인율 상승으로 사업 가치 하락.

 

그럼에도 불구하고, '23년 제약 바이오 섹터가 타 섹터 대비 아웃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다.

 

  • 금리 안정화로 인한 자금 조달 이슈 해소
  • 글로벌 빅파마의 높은 현금 수준
  • 경기 불황 속 산업 특성 상 꾸준한 growth
  • 빅파마의 후기 파이프라인 부재에 따른 m&a 활성화
  • 리오프닝 수혜
  • 벨류에이션 역사적 하단 수준

 

 

[주요 기업 - 제약]

1. 삼성바이오로직스

국내 CDMO 대장 기업. 론자 등 글로벌 수준에서 보았을 때도 경쟁력 있는 케파.

4공장 풀가동 반영된 벨류('25~'26년 추정) 기준 P/E 40x 전후

주목하고 있는 것은 하반기 5공장 착공 이벤트와 도나네맙(릴리)의 3상 데이터. 추가로 7월 출시 예정인 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도 있으나, 삼바의 사이즈 및 시밀러 시장 경쟁 강도 고려하면 이익기여 크지 않을 듯.

'23년 실적은 '22년 환율효과 및 '23년 반영되는 4공장 감가상각으로 베이스 부담 존재.

 

2. 셀트리온/셀트리온헬스케어

국내 바이오시밀러 대장 기업. 글로벌리 봐도 시밀러 쪽 리딩 기업. 다만, 경쟁이 지속 치열해져 시밀러 출시 이후 급격한 약가 인하 및 과열 경쟁으로 TAM 내 마켓 지위를 선점하기가 까다로운 상황 전개.

GPM 60~70%수준으로 유럽 직판, 나아가 미국 직판을 통해 수익성 개선하고자 함. 최근 바이오시밀러 이외에도 ADC 등 신약 R&D 추진 의지 표명.

'23년 성장 포인트는 램시마iv, sc와 '23년 7월 출시 예정인 유플라이마(휴미라 바이오시밀러). 

 

 

3. 한미약품

비알콜성 지방간염(NASH) 치료제 모멘텀(듀얼아고니스트와 트리플 아고니스트)

최근 마드리갈의 레스메티롬 3상 성공하며 nash치료제 관심 증가 중.

 

- 트리거: 

1) 4월 유럽 간학회(EASL)에서 MSD로 LO한 glp-1 2a상 결과 발표 예정 

2) 트리플아고니스트 2q 글로벌 임상 2상 중간데이터 발표 → 데이터 결과에 따라 LO 기대

 

 

4.유한양행

오스코텍과 레이저티닙 개발. 3세대 EGFR TKI로 타그리소 카피약.(타그리소 마켓 6.5조원 규모)

표준치료법 80% 이상 타그리소가 차지한 상황. 

- 주목할 파이프라인은 laser-301 단독과 얀센의 리브리반트(아미반타맙)과 병용하는 마리포사

laser-301은 레이저티닙 단독요법으로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고, 1차 치료제로 확장하고자 함. 12월 발표된 글로벌 임상 3상은 타그리소 및 이레사보다 데이터 우호적으로 발표되며,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함.

- 또한 얀센의 리브리반트(아미반타맙)과 병용하는 마리포사 임상 진행 중. 

- 올해 5월 마리포사2, 타그리소 내성 3상 결과 발표. → fda정식 허가 기대